양파 팔아주기 행사 진행
다양한 양파 요리 시식회도
농협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지방경찰청이 최근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다양한 양파 요리 시식회도
두 기관은 22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일원에서 ‘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양파 많이 드시고 건강도 지키고 농가도 도웁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경찰청 직원들이 달성군 구지면에서 생산된 양파 20㎏들이 537망을 선주문을 통해 구입했다. 전체 물량으로 따지면 총 11t에 이른다.
또 양파즙을 비롯해 양파 및 삼겹살 구이, 양파 샐러드 등 양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시식회도 열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두 기관은 올 2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도안 농협 대구본부장은 “대구지방경찰청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농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양파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 기관 및 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시름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소비 촉진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살리기 및 도농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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