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2일 물가조사모니터요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포항에 진출한 대규모 점포와 대형 수퍼마켓(SSM)의 점포수가 전체의 20% 이상 증가에 따라 기존 모니터링 4개소에서 6개소로 2개소를 신규로 선정하고 모니터요원 1명을 추가 위촉했다.

물가조사모니터요원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자율적인 물가안정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물가동향을 모니터해 경제안정 대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시민의 건전한 소비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월 2회(5일·20일) 현장조사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수산물, 주요 생필품의 가격을 조사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점검 및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간담회에서 이들에게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 음식값, 숙박료 등에 대한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를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