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 김영무기자
농어촌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 김영무기자
  • 승인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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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명성의료재단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지정 업무협약 체결
오도창(가운데) 영양군수와 명성재단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과 명성의료재단(영양병원)이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23일 군과 명성의료재단(영양병원)은 농어촌 열악한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지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군수와 김주나 명성재단 상임이사, 김형민 군의회 의장, 김영범 자치행정복지 국장, 이상현 영양병원장 등이 참석해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영양군 의료복지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취약계층 및 의료취약지에 대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명성의료재단이 공공보건 의료사업 협력 관계를 추진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 및 응급환자에 대한 기본 생명권 확보 및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영양병원 응급실의 진료의사를 전문 의사 2명으로 배치해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수준 향상 △건강에 취약한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재가암 환자에 대한 영양제 수액 공급 무료 제공 △간병인 지원으로 보호자 없는 입원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발생한 질병의 치료 지원 △점진적인 물리치료실 운영 및 완화병실 운영 △혈액 투석실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김주나 명성재단 상임이사는 “열악한 의료서비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민을 위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환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료취약 지역인 영양군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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