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3년까지 신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건립
  • 이진수기자
포항시, 2023년까지 신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건립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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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
위생적인 친환경 시설로 준공… 9월 25일까지 접수
포항시는 26일부터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선정계획 결정·공고를 내고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에 들어간다.

시는 내년 6월 30일 음식물 자원화시설 대행기간의 만료에 따라 신규시설 설치를 위해 2014년 입지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2016년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수립용역, 2017년 혐기성소화조설치 타당성 용역, 지난해 신규음식물처리시설 설치 정책설명회, 올해 관련조례개정을 실시하는 등 입지선정계획을 결정하고 이번에 후보지 공개모집에 들어가게 됐다.

신규시설의 예상 규모는 조성 면적 1만㎡이상이며 일일 용량은 200t이다.

공개모집은 26일부터 9월 25일까지며 부지면적 1만㎡ 이상 확보 가능한 지역으로 후보지 경계지로부터 타 지자체와 2㎞ 이상 떨어진 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응모자격은 신청지역 부지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의 70% 이상 찬성 동의서를 얻은 법인, 단체, 주민대표 등으로 사유지인 경우 토지소유자의 매각동의서 첨부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9월 25일까지 포항시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은 주민편익시설을 건설비의 10% 내에서 지원하고, 주민편익시설 비용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민숙원사업비로 지원한다.

300m 이내 간접영향권 내 거주가구는 별도 정해진 비율에 따라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최종 입지 주변지역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지 공개모집이 완료되면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타당성조사 또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입지 선정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를 신청해 실시설계용역을 시행, 2021년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계획이다.

신규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폐자원 에너지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으로 혐기성소화공법을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 인근 산업단지 및 공장시설과 농업시설 등 대량 수요처에 공급으로 고부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친환경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정혁 시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한 입지선정을 시작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생활환경개선, 주변지역 환경오염방지, 쾌적한 주거환경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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