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체포 뒤에도 순찰차 안에서 경찰관을 향해 침까지 뱉는 등 행위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돼 구속됐다.
2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6년~2019년 6월)여간 대구에서 총 2359명의 공무집행방해 사범을 붙잡아 141명을 구속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780명 검거 73명 구속 △2017년 753명 검거 38명 구속 △2018년 556명 검거 22명 구속 △2019년 1~6월 270명 검거 8명 구속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경찰이 ‘형사 전담체제’를 구축해 형사당직팀 신속 현장출동, 현장 증거자료 수집 철저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 결과다.
정현욱 대구경찰청 폭력계장은 “앞으로도 현장 경찰관에 대한 폭행 등 공권력 경시 풍조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현장 법 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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