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표절 의원, 당이 책임져야”
  • 김무진기자
“5분 발언 표절 의원, 당이 책임져야”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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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복지시민연합
민주당 대구시당에
달서구의원들 징계 촉구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최근 막말 및 5분 발언 표절 등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달서구의원들에 대한 민주당 대구시당 차원의 책임 있는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3일 성명을 내고 “집행부에 대한 노골적인 편들기와 막말, 5분 발언 표절 등을 한 민주당 소속 달서구의원들의 잇따른 행태에 대해 대구시당 측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우리복지연합은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안대국 달서구의원은 집행부를 노골적으로 편들기하며 거수기 노릇을 한 데 이어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 막말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며 “여기에다 최근 홍복조 달서구의원 역시 같은 당 소속 타 기초의회 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을 복사해 붙이기하는 표절로 전국적인 조롱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자질 논란 핵심으로 떠오른 2명의 의원은 공식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징계 의사 조차 없어 보인다”며 “이들 두 의원이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비난 여론을 잠시 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것으로 비난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복지연합은 마지막으로 “달서구민과 대구시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2명의 달서구의원은 본회의장에서 공식 사과하고, 민주당 대구시당 역시 시당 차원의 징계 및 재발 방치 대책 제시 등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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