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통한옥 활용 체험관광 명소 만든다
  • 김우섭기자
도, 전통한옥 활용 체험관광 명소 만든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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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군 25개 사업체 선정
국악·한복·전통 차·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관광 운영 지원
전통한옥체험관광(청송 청원당-다도체험)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전통한옥체험관광(청송 청원당-다도체험)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10개 시군 25개 사업체를 선정하고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의 전통 주거형태와 가정문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찾는 개별 자유 여행객이 늘어가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사업이다. 전국 최대 보유 한옥 자원을 활용해 옛 문화 정서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색다른 전통문화를 제공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추경 예산에 도비 5억원을 증액 편성, 기존 문체부 기금 사업과 별도로 도 자체 체험프로그램 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하는 전통한옥체험관광활성화 시책 사업이다.

도는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 개별가옥은 총사업비 대비 도비 50% 시군비 30% 자부담 20%, 마을단위 및 밀집지역은 도비 50% 시군비 50%의 보조율로 도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전통음식, 공예, 한복, 전통 차, 전통예절, 전통놀이 등 체험성 프로그램과 고택 국악 음악회 및 음악공연 등 공연성 프로그램 등 전통한옥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체험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2019년 현재 전국 한옥체험업 1200여개소의 30%가 넘는 390여 개소를 도내 각지에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09년 6만8000여 명에서 지난해 23만4000여 명으로 누적이용객은 168만 70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경북도는 고택 종택 등을 포함해 전통한옥이 전국에서 가장 많고 현재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관광진흥법상 한옥체험업 지정업소 역시 전체의 30%가 넘는 390여개 소를 도내 각지에 보유하고 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통한옥숙박체험은 단순 숙박 차원을 넘어 숙박과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화 대상이다”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도내 한옥체험업을 중점 육성해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외국 관광객과 체험형으로 변모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통한옥 숙박체험 장소를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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