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항만 100년 재조명… 동해인문학 진흥사업 속도
  • 김우섭기자
경북 항만 100년 재조명… 동해인문학 진흥사업 속도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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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북 항만 100년 재조명사업’ 연구결과에 따라 동해인문학 진흥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낸다.

경북의 대표적인 항만들이 조선총독부가 직접 감독하는 항만행정상 용어인 지정항만으로 된 것이 포항항이 1918년, 구룡포 감포 도동항은 1925년, 강구항은 1930년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일제강점기의 개항, 지정항, 세관지정항 등 항만의 종류와 기능에 대한 정의는 물론 그 동안 용어의 혼란을 명확히 정리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내년 2020년을 기준 시점으로 경북항만 100년 재조명을 위한 다양한 학술연구, 발간사업 등으로 동해인문학 진흥을 위한 아카이브 구축에 나선다.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과도 연계해 ‘경북항만 축제(페스타)’를 매년 동해안 5개 시군이 번갈아 개최하는 등 동해안 관광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인문학 진흥사업으로는 올 하반기부터 경북 동해안의 생활 역사 문화 산업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동해생활문화총서’와 울릉도 독도의 생태 인문 자원을 총 망라한 ‘울릉도 독도 백과사전’ 발간사업에 나서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경북의 9개 수협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북수협사’와 경북 동해안은 물론 강원 울산지역과 북한지역까지 묶는 ‘동해포구사’정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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