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최근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서부정류장역·상인역 △2호선 강창역 등 총 4개 역에 대한 상가 개발사업을 마무리, 29일 준공한다.
이 사업은 4개 역사 내 2927㎡ 규모의 유휴공간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임대상가 18곳 및 사무실 3곳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조성 상가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약국, 서점 등 시민 편의 업종 등이 꾸며졌다.
우선 동대구역에는 중고서점을 비롯해 드럭스토어(헬스&뷰티 등 토털 숍), 생활잡화 전문점 등이 입점했다.
또 강창역에는 약국이 들어섰다. 특히 도시철도 역사 내 약국 개설은 그동안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입점이 불가능했지만 공사 측이 중앙부처를 끈질기게 설득, 행정 규제개혁을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공사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총 27억원의 안정적인 부대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여기에다 민간자본으로 역사 리모델링도 병행, 2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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