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서울 대학생들에 해양레저 성지 자리매김
  • 조현집기자
포항, 서울 대학생들에 해양레저 성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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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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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이화여대 등 7개교
대학 요트 동호인 200여명
내달 5일부터 포항서 훈련
제3회 포항시장배 대회 출전
서울 대학생 요트 동호인들이 포항에서 요트 하계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가 서울시 대학생 요트 동호인들 사이에서 해양레저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단국대, 가천대, 세종대 등 7개교에서 200여명의 요트 동호인 대학생들이 8월 5일 포항을 찾아 15일간 머물게 된다.

이들은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의 후원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해양스포츠클럽(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소재)에서 하계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2017년 포항에서 첫 하계훈련을 실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가대표 출신 해양아카데미 파견 지도자의 체계적인 훈련지도 시스템으로 참가학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양아카데미 시설규모를 감안 참여 희망 학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강덕(포항시장) 포항시체육회장은 “전국에서 방문한 대학요트연합회원들이 15일간 포항에 머물면서 인근 숙박업소, 음식점 이용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원들의 올해 훈련일정에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포항시티투어 등의 기회를 제공해 해양관광도시 포항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포항 죽천 바다에서 보름간 해양훈련을 실시하고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제3회 포항시장배 학생동아리 요트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경기는 학교별 정상을 가리는 단체전 우승컵을 두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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