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산업에 적합한 고졸 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기 위한 조치다.
내년부터 적용,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3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대구공고에는 스마트공간건축과, 전자공고에 시각디자인과, 서부공고에 자동화시스템과를 각각 신설한다.
또 조일고의 건축디자인과는 소방안전과, 서부공고의 금속재료과는 소재설계가공과로 각각 개편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부터 교육부의 컨설팅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이달 9일 대구교육청의 심의 결과 최종 확정지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과 개편은 미래사회에 유망한 신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과를 집중 반영해 이뤄졌다”며 “개편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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