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이저 4승 사냥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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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이저 4승 사냥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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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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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리티시 오픈 개막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최다승 4승 신기록 도전
한국 선수 연속 승전보 기대
고진영
김효주
박인비
박성현
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특히 에비앙 챔피언십 직후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2주 연속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은 8월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6585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다.

한국은 앞서 열린 메이저 4개 대회 중 무려 3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우승했고 US 위민스 오픈에선 이정은이 정상에 올랐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선 박성현이 우승에 도전했지만 해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가 5개로 늘어난 2013년 이후 한국의 한 시즌 메이저 최다승은 2013년, 2015년, 2017년 그리고 올해 적어낸 3승이다.

2013년 이전에도 한 해에 메이저 4승을 기록한 적이 없는 한국은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서 최다승 신기록(4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의 상승세는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즌 3승 중 2승을 메이저에서 수확한 ‘메이저 퀸’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세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LPGA투어에서 한 시즌에 메이저 3승을 올린 선수는 2013년 박인비 이후 한 명도 없다.

김효주(24·롯데)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그친 아쉬움을 설욕한다는 각오다. 14번 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로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그는 3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

2015년 대회 우승자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4년 만에 패권 탈환에 나선다. 서로 다른 메이저 4개 대회 정상에 서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미 달성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20승과 함께 메이저 통산 8승을 노린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자리한 박성현(26·솔레어)은 올해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최근 4개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포함 연속 톱10에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US 위민스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장식한 이정은(23·대방건설)을 비롯해 올해 1승씩을 신고한 지은희(33·한화큐셀), 김세영(26·미래에셋),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선수 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조지아 홀(잉글랜드), 2016년 우승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LPGA투어 통산 11승에 빛나는 렉시 톰슨(미국) 등도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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