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6월 측정 결과 공개
다이옥신 허용기준 2% 수준
“친환경 최첨단 재활용 시설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
포항시는 2월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시설)에 대한 6월 대기배출농도 측정 결과를 31일 공개했다.다이옥신 허용기준 2% 수준
“친환경 최첨단 재활용 시설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
6월에 측정된 결과를 보면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 대비 먼지는 11.05%, 질소산화물 19.57%, 황산화물 0.26%, 염화수소 24.66%, 일산화탄소 7.22% 수준에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이옥신은 0.002ng-TEQ/S㎥(배출허용기준 0.1ng-TEQ/S㎥)으로 배출허용기준의 2% 수준으로 배출됐다.
다이옥신은 지난해 12월 15일 시운전 때 배출허용기준의 7%인 0.007ng-TEQ/S㎥이 검출됐으나 이번 측정에서는 0.002ng-TEQ/S㎥이 검출돼 SRF시설이 환경적으로 매우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다이옥신 등의 대기배출물질의 저감을 위해 설치된 촉매환원처리시설(SCR) 등의 친환경 시스템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포항시는 SRF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을 법적 기준인 연간 2회는 물론 추가 2회로 분기별 측정이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다이옥신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신정혁 시 자원순환과장은 “SRF시설은 친환경 최첨단 재활용 시설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라며, “SRF시설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 SRF시설은 생활쓰레기에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시설로, 생활쓰레기 일일 500t을 고형 연료화해 12.1Mw의 전기를 생산(4000여 가구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설비이다.
시는 생활쓰레기의 소각 처리로 현재 매립률 90%(매립면적 9만9295㎡, 매립용량 207만㎥)인 호동 2매립장의 수명을 10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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