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희 신임 사무소장 취임
첫 일정 영대의료원 현장 방문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의 최초 여성 소장이 탄생했다.첫 일정 영대의료원 현장 방문
1일 국가인권위에 따르면 조정희<사진> 신임 대구사무소장이 이날 네 번째 대구사무소장에 공식 취임, 업무에 들어갔다.
조 신임 대구인권사무소장은 강원도 춘천여고 및 강원대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국가인권위에 들어가 국가인권위 문화예술계 성폭력 특별조사단 팀장, 인권상담조정센터 기초조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소장은 취임 첫날 첫 행보로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장 현장을 찾아 실태를 확인하고, 노조 및 의료원 측과 면담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와 관련, 영남대의료원 노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 신임 소장의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장 방문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책위는 “조 신임 대구인권사무소장의 영남대의료원 방문을 통해 의료원 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농성자들의 안전 조치에 대한 협의가 잘 진행되길 바란다”며 “대구인권사무소는 이 사태에 대해 제대로 인지, 올바른 역할을 해주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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