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추석명절 특별자금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운전자금 추석분 1200억원에 수시운영분 300억원을 추가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로 활용한 규모다.
기업의 입장에서 조기 지원을 위해 처리기간을 단축해 현장 대응성과 지원효과를 높인다. 구체적으로 접수일정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기업이 대출실행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을 일주일 늘렸으며, 처리기간도 기존 12일에서 7일로 단축해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명절 전에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융자대출 시, 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12일부터 시·군에 안내 예정이며, 융자추천 결정된 기업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9월 11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추석 명절 특별자금 지원은 기존 추석자금에 수시 운영분까지 추가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로 지원하고, 처리기간도 단축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난이 적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