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800여명 참여 성료
영양군은 ‘제7회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축제’가 지난 3일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일원에서 마을 주민, 출향인사,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축제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하루 농사를 잠시 쉬며 예부터 전승돼온 마을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 재연 및 계승을 위해 열리는 농촌축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먹고 마시던 풋굿놀이 행사에서 더 나아가 서예·그림 전시, 붓글씨 쓰기 등의 체험부스, 풍물패 및 지역 동아리 공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소규모 마을축제이지만 방문객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관계자는 “우리 동네 마을숲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군민들과 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고 있으며 전통의 맥을 잇는 축제는 후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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