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환자 113·전국 751명
道, 재난비상 3단계 발령
폭염예산 143억 조기 지원
道, 재난비상 3단계 발령
폭염예산 143억 조기 지원
경북지역에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고령 우곡면 한 밭에서 A(85·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쓰러진 A씨를 발견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가 쓰러진 원인을 열사병에서 찾았다.
이 날 고령은 낮 최고기온 35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앞서 지난 2일엔 김천 대덕면의 한 밭에서 80대 여성이 뜨거운 날씨에 못이겨 쓰러졌다. 아들이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숨을 거둬 사망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 날 김천의 온도는 낮 최고기온 35.6도였다.
지난달 청도에서 올해 첫번째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경북지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망자는 3명이다.
온열질환자는 총 113명으로 파악됐으며 전국적으로는 75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재난 비상3단계를 발령하고 폭염 예산 143억원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고령 우곡면 한 밭에서 A(85·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쓰러진 A씨를 발견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가 쓰러진 원인을 열사병에서 찾았다.
이 날 고령은 낮 최고기온 35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앞서 지난 2일엔 김천 대덕면의 한 밭에서 80대 여성이 뜨거운 날씨에 못이겨 쓰러졌다. 아들이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숨을 거둬 사망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 날 김천의 온도는 낮 최고기온 35.6도였다.
지난달 청도에서 올해 첫번째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경북지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망자는 3명이다.
온열질환자는 총 113명으로 파악됐으며 전국적으로는 75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재난 비상3단계를 발령하고 폭염 예산 143억원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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