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지훈련 1번지’ 급부상
  • 윤대열기자
문경 ‘전지훈련 1번지’ 급부상
  • 윤대열기자
  • 승인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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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육상·럭비·근대5종 등
각족 국내외 선수단 발길 잇따라
국군체육부대 등 우수한 시설과
市 적극적 스포츠마케팅 결실
이달에만 6500여명 방문 예상
문경시가 전지훈련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40명이 오는 13일까지 스포츠의 메카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뿐 아니라, 육상, 수영, 근대5종, 양궁, 복싱, 바이애슬론, 럭비, 하키, 레슬링 등 국내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문경을 찾을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럭비 국가대표팀, 한일 우수청소년 근대5종 선수단 등 다양한 해외 전지훈련단의 전지훈련 일정도 예정돼 있다.

문경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한 것은 시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매년 적극적이고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는 한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실로 풀이된다. 시는 배드민턴 경기장, 온누리체육관 건립 및 시민정구장 리모델링, 국궁장, 인공암벽장, 영순천마광장 조성 사업 등 많은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지훈련을 위해 문경을 찾은 김태준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감독은 “국군체육부대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실력이 향상되고 있고 문경이 시설 환경과 교통 등 모든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문경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폭염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덥고 습한 날씨에도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며 앞으로도 전지훈련단 유치홍보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달에만 연인원 6500여 명의 인원의 선수단이 문경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 문경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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