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생안정 더 촘촘하게 챙긴다
  • 김홍철기자
대구, 민생안정 더 촘촘하게 챙긴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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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상임위원회 6일 개최
규약 개정안 의결, 지원기금 확충·활용 방안 등 토의
대구시가 민생안정을 더욱 촘촘하게 챙긴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공동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노진철 경북대 교수) 상임위원과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상임위원들은 대성에너지(주)와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시지부의 회원가입과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규약 개정안에 대해 의결하고, 대구사랑운동지원기금 확충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다.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올해 23년을 맞이한 대구사랑운동은 대구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깨고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대구 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민·관 협력 시민운동이다. 현재 141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민회의 회원 기관·단체는 △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 △대구자랑운동(대구바로알기운동) △이웃사랑 창구 운영 △대구사랑 나눔장터 △선진질서 확립 시민운동 △대구사랑운동 지원기금 사업 등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6대 실천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간 주요 실적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973곳 32㎞의 담장을 허물어 37만㎡의 녹지공간을 조성해 이웃 간의 소통강화를 구현했다.

녹지 공간 조성에 따른 공기 질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으로 3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구자랑운동(대구바로알기운동)의 일환으로 대구를 바르게 이해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 탐방을 실시해 지금까지 204회에 8380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기행문을 제출한 현장 탐방자를 대상으로 대구바로알기 경진대회를 열어 대구의 자랑거리와 우리의 위상을 내·외에 알려, 시민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갑작스런 실직, 사업부도 등으로 제도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을 도와주기 위한 이웃사랑 창구를 운영해 3516세대에 10억 14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좀 더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을 개발 육성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화합의 견인차로서 대구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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