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동화책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 동요 콘서트 ‘구름빵’을 오는 31일 오후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는 지역의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2019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유아음악교육 전문가 김성균의 대표곡 ‘괜찮아요’, ‘씨앗’, ‘간다간다’ 등 홍비, 홍시의 모험담인 구름빵 이야기 위에 익숙하면서도 신나는 동요를 얹어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재탄생됐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 홍비의 가장 친한 친구 ‘울리’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모험담으로 이어지며 구름빵을 만들어 아빠의 출근을 도와드린다는 주제로, 구름빵 만드는 과정을 알려준다.

공연을 선보이는 연극단 (주)뮤지컬 구름빵은 가족뮤지컬 전문제작기획사로 2009년 주크박스플라잉 뮤지컬 ‘구름빵’을 시작으로 뮤지컬 ‘동요콘서트 구름빵’, ‘영어뮤지컬 구름빵’, ‘픽처플레이 구름빵’ 등을 제작해 대한민국 공연계 최초로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실현 및 성공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80명 관람 가능하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 향상을 위하여 이번 프로그램일 기획하였다. 어린이와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