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구단편영화제가 24~28일까지 CGV대구에서 열린다.
대구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 영화진흥위원회, 독일베를린국제단편영화제가 후원하는 대구단편영화제는 영상제작을 활성화하고 국내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영화제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영화제측의 개입 없이 경쟁작에 오른 작가들의 회의와 투표에 의해 자율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에는 모두 2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모두 488편이 출품됐으며 본선 경쟁작과 대구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시네마, 국내 우수단편 영화 초청작, 제22회 독일베를린국제단편영화제 우수작 등 모두 38편이 8개 섹션으로 나눠 이번에 선보인다.
영화제는 제7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작인 정다미의 `참! 잘했어요’의 상영으로 개막해 본선 4개 섹션에서 극영화 `능곡’(감독 좌성한), `S#1. 당신 감독이에요?’(명영호), 애니메이션 `Coffee & Cookies’(이효정), `The Bird’(김성길) 등 16편이 상영된다.
또 애플시네마에서는 `스쿠터’(최윤태)를 비롯한 5편, 초청부문 2개 섹션에서는 `쥐덫’(한운) 등 12편이 각각 선보이고 독일 단편작품으로는 `유령(phantom)’ 등 5편이 소개된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들은 다음 달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등의 예술영화전용관을 순회하며 전국의 관객과도 만날 예정이다.
문의는 053)629-4424
대구/정준기기자 j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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