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 EPL 1R 아스톤빌라에 3-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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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토트넘, EPL 1R 아스톤빌라에 3-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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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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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EPL 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EPL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받은 출장 정지 징계 탓에 이날 경기를 비롯해 2라운드까지 불참한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아스톤 빌라 존 맥긴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공격을 이어갔지만 전반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0-1로 뒤졌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공세를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이적생’ 탕귀 은돔벨레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리그 마수걸이골을 기록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역전골을 기록한 뒤, 경기 종료 막판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케인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후반에 빠른 템포로 나선 것이 적중했다. 은돔벨레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가 달라졌다”며 “이후 내게 기회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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