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박종규 작가 작품세계 조명
  • 이경관기자
대구미술관, 박종규 작가 작품세계 조명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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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그레고어 얀젠 관장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열어
그레고어 얀젠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할레 관장
박종규 작가
박종규作
대구미술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크루젠(Kreuzen)展’의 참여 작가인 박종규 작가를 초청해 작품제작과정, 작가정체성, 작품세계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할레 관장인 그레고어 얀젠(Gregor Jansen)도 함께 한다.

이번 전시 서문을 쓴 얀젠 관장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 나눈다.

박종규 작가는 2009년부터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에서 추출한 ‘점’과 ‘선’의 이미지를 코드화해 ‘노이즈’로 표현한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작가는 이를 주요 구성요소로 화면에 나타내 옳고 그름, 흑과 백 등 이항 대립적인 틀의 해체를 시도하며, 본인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박종규 작가는 국내는 물론 아트 바젤 홍콩(2017), 아모리쇼 뉴욕(2018) 등 많은 국제미술 행사에 참여하며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최은주 관장은 “그레고어 얀젠 관장은 독일 현대미술계의 뛰어난 연구자이자 큐레이터”라며 “이번 작가와의대화를 통해 박종규 작가의 작품세계는 물론 생생한 현대미술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종규 작가의 회화, 설치 등 2019년 신작 29점을 만날 수 있는 ‘~크루젠(Kreuzen)展’은 내달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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