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9일 이 같은 혐의로 A(34)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9분께 대구 북구 한 금은방에 들어가 업주 B(66)씨의 안면 부위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금목걸이, 금팔찌 등 60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60여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CCTV 분석 등에 나서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택시와 버스 등을 이용해 경북 영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이날 0시 35분께 영주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귀금속 일부를 팔아 강원도 정선 카지노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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