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지역 장애인 건강식 지원·공무 복리후생 등 협력
대구 남구청이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손잡고 지역 장애인 건강식 지원 및 공무 복리후생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한다.지역 장애인 건강식 지원·공무 복리후생 등 협력
남구청과 대가대병원은 지난 9일 장애인 건강식 지원사업, 공무원 복리후생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구 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진행 중이다.
협약에 따라 대가대병원 측은 재가 장애인에게 지원되는 건강식 지원 사업에 맞춤형 식단 컨설팅을 협력하고, 지병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당뇨식, 유동식 등 특이 식에 대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주 2회 남구자원봉사센터의 전담 자원봉사단이 가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청과 병원간의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남구청 소속 공무원 및 가족에게는 진료비, 입원비, 종합검사, 장례식장 사용 시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조재구 구청장은 “남구가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사업에 대구가톨릭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관내 장애인에게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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