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추경 80억 예산 확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접수 받아
포항시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국가추경예산에서 지진 피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8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지역 중소기업 대상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접수 받아
이번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겪는 포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 요건 적용을 예외로 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포함) 이내로,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여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288-7343~6)에서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추경자금은 2년 전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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