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ERA, ‘전설’ 샌디 쿠팩스보다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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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ERA, ‘전설’ 샌디 쿠팩스보다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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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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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극찬
더 낮아진 류현진(32·LA다저스)의 평균자책점. 이제 LA 다저스 전설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LA 다저스가 9-3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시즌 12승과 함께 한·미통산 15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평균자책점은 1.45(142⅔이닝 23자책)로 낮아졌다.

지난 3일 가벼운 목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류현진이 이날 완벽한 복귀전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현지언론들도 떠들썩하다. 경기 후 MLB.com이 “최고의 투수가 돌아왔다”고 극찬한 가운데 LA타임스 역시 “류현진이 완벽한 모습으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LA타임스는 1.45로 낮아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에 주목했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선두인 류현진이 투수의 능력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

LA 타임스는 더 나아가 유구한 다저스 구단 역사에 류현진이 새 이름을 새겼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45는 과거 1916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루브 마쿼드가 갖고 있는 구단 역사상 20경기 이상 등판한 선발투수의 한 시즌 최저 평균자책점 1.58보다 낮은 수치”라며 “전설의 좌완 샌디 쿠팩스가 1966년 기록한 1.73, 1964년 기록한 1.74는 물론 명예의 전당으로 향하는 현역 최고의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2016년 기록한 1.69보다도 좋은 성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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