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K리그 팬 사랑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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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K리그 팬 사랑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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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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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K리그 1·2 지난 시즌 총관중 돌파 예상
시즌 막바지 승격 경쟁 치열… 증가세 이어질 전망
지난 6월22일 오후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FC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축구팬들이 양팀을 응원하며 주말 오후를 만끽하고 있다.

K리그 흥행 열기가 뜨겁다. 관중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주말이면 K리그1, 2 모두 지난 시즌 총 관중 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이번 주말 열리는 26라운드에서 K리그1, K리그2 모두 지난 시즌 총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150경기)까지 누적 관중은 120만7597명이다. 이는 지난해 K리그1 38라운드(228경기)까지 총관중 수(124만1320)에 근접한 수치다.

이번 주말 26라운드에서 3만3723명(경기당 평균 5621명) 이상 경기장을 찾는다면, 지난 시즌 총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유료 관중 수가 8051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무리가 없어 보인다.

K리그2의 관중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현재 23라운드(115경기)까지 누적 관중은 30만4953명으로, K리그1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K리그2 40라운드(182경기)까지 총 관중(31만627명)에 근접했다.

오는 주말 24라운드에서 5647명(경기당 평균 1135명)이 더 들어오면 지난 시즌 총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올 시즌 K리그2의 경기당 평균 관중이 1521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K리그2 역시 이번 주말 경기에서 지난 시즌 총관중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맹 관계자는 “날씨가 무덥지만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며 “시즌 말미로 접어들면서 순위 경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승격 경쟁 등이 치열해지면서 관중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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