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문경에서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호(54)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이하 문경미협) 회장이 13일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비구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경미협에 따르면 이 회장이 수상한 대전은 ‘국전(國展)’으로 미술계 최고를 자랑하며 작가를 지망하는 미술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올해도 662점이 출품됐다.
이 회장이 출품한 작품은 ‘생(生)과 멸(滅) Ⅱ’로 한 생명체가 잉태돼 완전한 개체로 나아가는 과정과 여기서 나타나는 수많은 멸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돌 조각품으로 표현해 탄생과 생명의 고귀함을 조형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 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문경미협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조각품을 제공해 시민들의 행복한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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