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소비자원과 상반기 현황 분석… 계약 관련 불만 최다
투자자문·컨설팅 피해도 급증, 50대 이상 소비자 ‘주의보’
“새로운 형태 서비스 구매 늘면서 피해 분쟁도 증가 추세”
대구시민 소비자 피해상담 1위 '이동전화 서비스'
투자자문·컨설팅 피해도 급증, 50대 이상 소비자 ‘주의보’
“새로운 형태 서비스 구매 늘면서 피해 분쟁도 증가 추세”
대구시민 소비자 피해상담 1위 '이동전화 서비스'
올 상반기 대구지역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 내용은 ‘이동전화 서비스’ 계약 관련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시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 1~6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대구시민들의 소비자 상담 현황을 분석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소비자 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86건꼴인 총 1만55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4건(6.6%) 줄어든 수치다. 또 직접적인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 및 구제 건수는 3682건(23.7%)으로 전년 동기 보다 321건(9.6%) 늘었다.
올 상반기 대구지역 소비자 상담 상위 5개 품목을 살펴보면 이동전화 서비스가 40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의류·섬유 36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345건, 투자자문·컨설팅 325건, 스마트폰 31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품목의 상담 사유로는 계약 관련이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 및 사후관리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각각 20~30대는 헬스장·피트니스센터, 40대는 의류·섬유, 50~60대는 투자자문·컨설팅 상담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주식 정보를 휴대전화 및 인터넷 등으로 제공하는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피해 상담은 32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33건 보다 192건(144.4%)이나 급증했다. 또 이 가운데 50대 이상 피해자가 64.3%를 차지했고 위약금 과다 청구, 환급 거부, 지연 등 계약 해지 관련 피해가 79.4%로 집계돼 투자자문·컨설팅 서비스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정보통신 발달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형태의 상품 및 서비스 구매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와 분쟁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물품 구입 및 서비스 이용 시 분쟁이 생길 경우 시민들은 전국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로 연락, 상담 등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대구시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 1~6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대구시민들의 소비자 상담 현황을 분석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소비자 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86건꼴인 총 1만55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4건(6.6%) 줄어든 수치다. 또 직접적인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 및 구제 건수는 3682건(23.7%)으로 전년 동기 보다 321건(9.6%) 늘었다.
올 상반기 대구지역 소비자 상담 상위 5개 품목을 살펴보면 이동전화 서비스가 40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의류·섬유 36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345건, 투자자문·컨설팅 325건, 스마트폰 31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품목의 상담 사유로는 계약 관련이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 및 사후관리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각각 20~30대는 헬스장·피트니스센터, 40대는 의류·섬유, 50~60대는 투자자문·컨설팅 상담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주식 정보를 휴대전화 및 인터넷 등으로 제공하는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피해 상담은 32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33건 보다 192건(144.4%)이나 급증했다. 또 이 가운데 50대 이상 피해자가 64.3%를 차지했고 위약금 과다 청구, 환급 거부, 지연 등 계약 해지 관련 피해가 79.4%로 집계돼 투자자문·컨설팅 서비스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정보통신 발달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형태의 상품 및 서비스 구매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와 분쟁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물품 구입 및 서비스 이용 시 분쟁이 생길 경우 시민들은 전국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로 연락, 상담 등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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