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진 발생빈도 감소 추세”
  • 이진수기자
“포항여진 발생빈도 감소 추세”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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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열발전TF팀 중간보고회… 활동경과 보고
지난해 4월 이후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 여진 없어
2개의 지열정 지하수위 차이 600m… 이례적 상황
“지진·지하수 등 관측데이터 시민과 공유·소통할 것”
13일 포항시청에서 포항 지열발전 부자 안전성 검토를 위한 TF팀의 중간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포항 지열발전 부지 안전성 검토를 위한 TF팀의 중간보고회가 13일 포항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 8일 지열발전 부지 안전성 검토 TF팀 발족 이후의 활동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방안 마련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는 이강근 TF팀 위원장(서울대 교수)의 TF팀 주요 활동경과와 강태섭 위원(부경대 교수)의 최근 지열발전 부지 인근 지진 발생현황에 대한 분석결과, 여인욱 위원(전남대 교수)의 지하수위 관측 분석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강 위원은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포항지진 발생 이후 지난해 2월 규모 4.6 여진 등 올해 7월 31일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100회 발생했다고 했다.

강 위원은 여진 발생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해 4월 이후 7월 말 현재까지 16개월간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미소지진을 포함한 지진 발생횟수도 감소(2017년 11월 2400여회, 2019년 4월 30회) 추세이며 진원지는 본진 진원지 기준 남서방향 타원형(장축으로 약 5∼6㎞)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규모이나 지진 진원지의 분포가 규모 5.4 지진 직후에 비해 다소 확대된 양상을 보여 지속적인 관측 및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여인욱 위원은 지하수위 관측 분석결과에서 현재 지열발전 실증 부지 내 인접한 두 개 지열정의 지하수위 차이가 약 600m로 이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여 위원은 포항지진 발생시에 두 개의 지열정 중 하나의 지열정은 수위가 760m 가량 떨어진 후에 매우 서서히 수위를 회복중이나 아직 주변 지하수에 비해 아주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지열발전 TF팀은 지진, 지하수 등 관측 데이터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한 관리방안 도출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열발전 부지 안전성 검토 TF팀의 활동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소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TF팀의 연구 분석이 실효성 있는 결과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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