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생·치안 ‘파수꾼’ 역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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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생·치안 ‘파수꾼’ 역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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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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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안전도 역대 최고 점수 80점
성별 격차 줄어… 지원 확대 효과
국민들이 우리나라가 대체적으로 범죄에서 안전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고객만족 모니터 센터와 외부조사기관을 통해 공동으로 벌인 상반기 체감 안전도 조사결과 범죄안전도 항목은 2011년 조사 시작이래 처음으로 80점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경찰 2만명 증원을 국정과제로 삼아 지금까지 8572명을 증원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민생 치안을 위해 탄력 순찰과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을 통해 공동체 치안을 보완해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조사에서 체감안전도와 범죄안전도, 성별간 범죄안전도 등도 살폈다. 경찰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역대 체감 안전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발표 상 체감안전도 점수는 2012년 하반기 59.4점까지 떨어졌던 점수는 74.5점까지 올랐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남녀 범죄안전도 격차가 종전 4~7점에서 3.9점 차이로 비교적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경찰은 ‘미투’(Metoo) 운동 이후 여성 관련 이슈가 주목을 받으면서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등 여성범죄에 국민 관심이 높아져서, 경찰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여성폭력방지기본법 등 법제를 정비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늘린 탓이라고 자평했다.

이 조사는 일반 국민 2만5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랜덤 전화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61%p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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