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韓美 적·하역 장비 상호지원 훈련’
  • 김무진기자
대구서 ‘韓美 적·하역 장비 상호지원 훈련’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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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운용성·작업 능력 검증
“공군 연합작전 숙달 기회 제공”
한국과 미국 공군이 항공수송화물의 적재 및 하역과 관련, 동맹 간 연합작전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펼친다.

18일 공군 군수사령부에 따르면 19일 대구 기지에서 군수사 제60수송전대(60전대) 및 미 공군 제607군수장비관리대대(607대대)가 함께 공수화물 적·하역 장비의 상호 운용성 검증을 위한 ‘한·미 적·하역 장비 상호 지원 훈련’을 실시한다.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이 전시 공수화물 적·하역 소요 증가에 대비, 장비 상호 운용 검증을 위해 마련됐다. 한·미 공군이 사용하는 화물적재 차량(카고 로더·cargo loader)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날 훈련은 △한미 카고 로더 제원 확인 △공수화물 카고 로더 적재 △수송기 화물 적·하역 작업 △군 차량 적재 및 화물 인계 등으로 펼쳐진다. 또 CN-235 수송기뿐만 아니라 한국 공군의 주력 수송기인 C-130도 훈련 대상에 포함시켜 수송기에 공수화물을 함께 적·하역, 상호 운용성 확인 및 작업 능력을 검증한다.

저스틴 세틀즈(Justin D. Settles) 미 공군 제607군수장비관리대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 공군 수송기의 적·하역 작업 능력을 확인하고 연합 작전을 숙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지원 능력 발전을 위한 연합훈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철 공군 군수사 60전대 제601종합수송지원대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은 꾸준히 교류를 통해 보완하는 등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며 “향후에는 한국 공군의 미 공군 대형 수송기 적·하역 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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