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 8월 초부터 4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한 방문건겅관리 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가정 및 경로당 등을 방문, 폭염대처요령과 함께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등)를 통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전화 상담을 통한 폭염예방 교육 및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정보 제공 등 현장중심의 폭염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같은 집중 방문관리는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2일 물야면 자택에서 저혈당에 빠져 홀로 쓰러져 있던 이모(78)할머니를 적시에 발견하고 적절한 처치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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