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대한민국 파괴 행위 멈춰라” 한국당 24일 구국집회
  • 손경호기자
“文정부, 대한민국 파괴 행위 멈춰라” 한국당 24일 구국집회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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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원내·정책투쟁과 병행
자유한국당이 오는 24일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개최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는 18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과 대한민국 파괴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국민의 경고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오는 24일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의 국정파탄과 인사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라며 “대통령과 이 정권이 대한민국 파괴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강력해질 것이다. 이 정권이 좌파폭정을 중단하는 그날까지,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이제 무너저 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전방위 투쟁을 시작한다”면서 “강력한 장외투쟁으로 국민의 분노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 장외투쟁, 원내투쟁, 정책투쟁의 3대 투쟁을 힘차게 병행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 거리에서 투쟁하면서도,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회 활동 또한 강력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나아가 끊임없이 국민을 위한 대안을 내고, 보고 드리는 정책투쟁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상한 각오로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에 임해 정부의 실책을 끝까지 추궁하겠다는 뜻을밝혔다. 그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인사농단이며 인사 참사”라며 “모든 역량을 다해 결단코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 시기에 시급한 경제 대전환 대안과 국민 안보 대안을 조속히 국민 여러분 앞에 내놓고 정책투쟁도 병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아무나 흔들어 대는’ 나라로 몰락하고 있는데도, 국민을 편 가르고 총선 계산기를 두드리는 데만 여념이 없다”며 “앞으로 남은 3년 가까운 시간을 이대로 보낸다면,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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