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보다 1110억 증가
환경·경기활성화 중점 편성
30일 시의회 임시회서 확정
환경·경기활성화 중점 편성
30일 시의회 임시회서 확정
포항시는 19일 2조213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환경분야 대응 예산 등 주요현안 사업을 반영한 2조213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은 26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된다.
이번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110억 원(5.3%)이 증가한 총 2조2130억 원의 규모로 환경분야 대응 예산, 정부 추경예산, 주요 전략사업 등의 예산이 중점 편성됐다
지방교부세 정산분과 국도비보조금, 조정교부금을 재원으로 한 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는 1회 추경예산 1조 7970억 원보다 1040억 원(5.79%)이 증가한 1조9010억 원, 특별회계는 1회 추경예산 3050억 원보다 70억 원(2.29%)이 증가한 3120억 원으로 편성했다.
포항시는 2회 추경예산 편성방향을 전략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 정부 추경관련 경기활성화, 환경분야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목표로 세우고 가용재원을 효과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전략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162억 원, 흥해 특별재생사업 349억 원을 편성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재생에 중점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시티 환경감시시스템 설치, 악취감시시스템 구축, 다이옥신 상시 감시모니터링 설치 및 민간환경감시대 운영 등 환경관련 예산 75억 원을 투입하고 노후화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상수관로 정밀조사용역에 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먹는 물의 안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방재형 도시숲 조성, 지진 트라우마센터 운영, 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 기본계획 수립용역 등 현안 해결을 위해 99억 원, 청년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116억 원,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단속)시스템 구축,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환경개선사업에 33억 원 등 정부 추경 및 국·도비 보조사업에 399억 원을 편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양질의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