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출신 故 박동진 중사 제69주기 추모제가 20일 유곡동 박동진 중사 기념비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도의원, 김창기 시의회부의장과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박동진 중사는 1930년 1월 문경시 유곡동에서 출생해 1959년 6·25전쟁이 한창이던 8월 불과 100여명 정도의 적은 병력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중요한 덕적도를 점령하고 8월 20일 영흥도 탈환작전 수행 중 20세의 젊은 나이에 전사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6·25 전쟁 영웅인 박동진 중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우리 문경의 자랑이며 그의 호국정신을 계승해 안전한 문경시를 만드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故박동진중사는 1951년 2월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받고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됐으며 문경시 유곡동에서는 매년 8월 20일 추모제를 지내며 넋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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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셔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