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총 120호 공급
내달 6~17일까지 접수·계약
내달 6~17일까지 접수·계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에 대해 21일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모집호수는 36㎡형 14호, 26㎡형 9호, 21㎡형 97호 등 총 120호다.
공급대상은 신혼부부,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주거약자), 대학생 및 청년계층이 1순위다.
1순위 공급 후 잔여물량은 소득이 있는 청년에게 후순위로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공급대상별로 다르다.
36㎡형의 경우엔 임대보증금 3372만 8000원, 월임대료 18만 원 수준이며, 26㎡형은 임대보증금 1833만 2000원, 월임대료 10만 원, 21㎡형은 임대보증금 1879만 원에 월임대료 10만 원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선 입주자 선정을 선계약 후 검증 방식으로 진행해 동·호 지정으로 먼저 계약한 후 무주택여부, 소득·자산 등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이 같은 선 계약 후 검증 방식은 일반적인 선 자격검증 후 계약체결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동·호지정해 계약 할 수 있다.
동·호지정은 해당 신청일 오전 10시까지 계약 장소에 도착한 사람이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체결 순서를 결정한다.
신청자가 모집호수를 초과해 동호부족으로 계약하지 못한 사람은 소득 등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2월 경 예비자로 선정해 공가주택 발생시 개별계약 안내될 예정이다.
접수 및 계약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LH 대구동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실시한다. 공급대상별 상세 신청일정 및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의 청약센터에서 확인가능하다.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대구혁신 A-3BL은 대구경북의 첫 행복주택으로 지난 2017년 1월 입주가 시작됐으며 올해 예비입주자 모집에도 청년계층의 청약율이 높았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며,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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