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시당, 성명 발표
“지방의원 역량강화 힘쓸 것”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대규모 불법 선거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무더기 당선 무효형을 받은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사과했다.“지방의원 역량강화 힘쓸 것”
한국당은 대구시당은 22일 곽대훈 시당 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내년 총선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원인을 제공하고, 시민 지지와 성원에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대구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킬 수 있도록 지방의원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당에 보내주신 대구시민들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치러지는 총선에서 혁신 공천을 통해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여론조작에 가담한 한국당 소속 대구시의원 2명 및 구의원 3명은 지난 20일 대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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