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亞시장 위해 킥오프 시간 조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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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亞시장 위해 킥오프 시간 조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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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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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팀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와 킥오프 시간 지연 등 ‘코리아패싱’ 논란을 일으킨 유벤투스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세리에A 경기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영국 BBC는 21일(현지시간) “유벤투스가 세리에A 측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처럼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킥오프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수익성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EPL 상위 6개 클럽보다 수익이 낮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주요 수익 무대로 보고 있다.

조르지오 리치 유벤투스 최고운영책임자는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경기 방송 시간뿐 아니라 경기를 볼 수 있는 권리를 주자는 것”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세리에A는 EPL과 차이가 크다”고 전했다.

실제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세리에A의 경우 개막 후 2주간 경기가 모두 중국 시간으로는 자정 또는 자정 이후에 펼쳐지는 일정이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세리에A 경기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등에서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경기 시간을 더 일찍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호날두를 영입한 데 이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덜란드의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품은 유벤투스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한국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지난 프리시즌 유벤투스는 사인회 축소, 킥 오프 시간 지연, 호날두 노쇼 등 역대 최악의 방한 경기라는 오명을 남겼지만 이에 대한 사과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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