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팔 걷었다
  • 김홍철기자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팔 걷었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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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미얀마·베트남 등 6개국 고등학생 100여명 초청
브릿지 계명 캠프 열어… 입시설명회·희망학과 체험 등
해외 고등학생 중 한국유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Bridge to Keimyung Camp’에 참가해 한국문화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계명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22일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몽골, 미얀마, 베트남 등 6개국, 100여명의 해외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브릿지 계명 캠프(Bridge Keimyung Camp)’를 열었다.

참가 학생은 계명대 국제교류센터, 중국센터, 아시아센터의 각국 협력기관에서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몽골은 해당 학교에서 성적 상위 5% 이내 학생을 선발기준으로 삼았다.

베트남은 남서부 안장성에 있는 영재고등학교 학생이 참가하는 등 우수한 인재로 구성했다.

캠프에선 입시설명회와 함께 희망학과 체험, 한국어수업, 계명대 유학생과의 간담회 등을 비롯해 한복체험, 다도체험, 태권도·K-POP(케이팝) 등의 수업도 진행했다.

이들은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유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몽골의 바툴가 뭉크흘씨는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유학생활 준비 방법 등을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처장은 “캠프에서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진행한 만큼 참가학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계명대는 현재까지 62개국, 344개 대학, 45개 기관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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