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아르바이트 포함 全직원 안전교육
  • 김홍철기자
이월드, 아르바이트 포함 全직원 안전교육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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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대책 발표… 26~28일 휴장
이월드가 지난 16일 놀이시설 내에서 발생한 아리바이트생 다리 절단사고에 대한 후속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25일 이월드 측에 따르면 놀이시설 점검 및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자체 휴장을 결정했다.

앞서 이월드는 지난 23일 유병천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우방랜드 시절부터 겪어온 경영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미처 개선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고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후속 대책으로 약속한 조치는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관리실 신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점검 및 모든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성 확보, 사고 직원에 대한 지원 대책 등 크게 세 가지다.

특히 이날 발표된 자체 휴장 결정은 후속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긴급하게 시행돼야 할 시설 점검, 보수 및 안전 교육을 먼저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월드는 해당 휴장 기간에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소속의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팀을 통한 놀이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월드는 후속 안전 대책의 진행을 위해 국내 최고의 놀이시설 안전 전문가 선임 및 추가적인 직원 채용을 준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놀이시설 안전을 위해 투입하겠다고 밝힌 예산 30억 원의 세부 투입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이미 이행에 착수했다.

30개 어트렉션에 대한 80여 개의 시설 개선을 진행하는 한편, 사각지대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이월드를 만들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놀이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장 기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이월드 전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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