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허씨비단작물,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지정
  • 황경연기자
상주 허씨비단작물,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지정
  • 황경연기자
  • 승인 2019.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유일 함창명주 생산지로
직물염색 등 총 9개 특허 보유
상주허씨비단직물 허호 대표가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지정 후 이철우 도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의 허씨비단직물(대표 허호)이 ‘2019년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으로 지정됐다.

허씨비단직물 잠실은 1959년 건립된 영천의 잠실을 이전해 복원한 것으로 1988년 설립된 모계 중심의 가내수공업 형태로 이어져오던 전통 명주길쌈 산업을 기업형태로 발전시켰다.

전국 유일의 전통 명주길쌈 계승지인 함창명주를 알리기 위해 최고장인의 손길로 직접 누에고치로 실을 뽑아 명주를 직조하고 명주 제조기술 개발에 노력해 감물염색 등 직물염색과 제조방법으로 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대로 사용하던 양잠도구를 모아 양잠전시장을 꾸며 관람객들에 양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오랜 세월 함께해 온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은 새로운 천년의 중심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호 대표는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에 지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함창명주를 적극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