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신규시장 개척 나섰다
  • 김진규기자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신규시장 개척 나섰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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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미국 등 6개국 바이어 참가… 147건 상담추진 성과
경주시가 수출활로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 농식품 수출협의회 사진.
경주시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고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지역 확대, 수출국가 다변화 등 수출활로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주시는 최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 소재 중소기업체들의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9 해외바이어 초청 경주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행사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 30여명의 바이어와 경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가해 총 147건의 상담을 추진해 218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천년미인은 미국 현지 Everworld Group 수출업체와 MOU 체결로 향후 북미 지역의 수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국 Everworld Group의 이준성 대표는 “한국 기업과 현지 공장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잠재 파트너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는 등 중요 의사결정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표시를 해 왔다.

또한, ㈜천년미인 박인주 대표는 “한국의 제품을 단순히 둘러보러 오는 바이어가 아니라 경주의 우수 제품 개발과 현지 수입 및 마케팅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고, 매년 수출상담회에 참석할 생각”이라며 만족을 표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경주 기업들이 수출에 더 많이 나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출지원 예산과 정책을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해 당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주가 경제도시로 크게 도약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중국, 동남아 지역의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를 초청한 만남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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