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붓대를 들고 꿈을 담아 그림을 그렸던 이들이 그 꿈을 한 조각씩 들고 한 자리에 모였다.
`심현회’의 제20회 정기전이 26~31일까지 포항 수성갤러리에서 열린다.
`어진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창작의혹을 불태우자’라는 의미의 `심현회’는 안동대학교 미술대학 출신으로 경북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
20회 정기전인 만큼 각지에 흩어져 지내던 동문 20여명의 20호 내외 작품이 전시된다.
79학번부터 최근 졸업한 01학번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작가가 참여해 향토적인 정서를 품은 풍경작품부터 실험적인 회화작품까지 각기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종범 작가는 “20여명의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늦은 밤까지 작품활동에 매달렸다. 전시작들에서는 진실함과 당당함이 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231-7571.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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