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 올해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선정
  • 정운홍기자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 올해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선정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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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 선정 도서 선포식’ 개최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에서는 지난 5월 10일 제1회 안동시 한 책 일기 도서로 선정된 ‘시간을 파는 상점’의 저자 김선영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는 오는 27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제2회 안동시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선포식’을 연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한 책 읽기 운동의 취지와 선정 도서 발표에 이어 참여 단체에 선정 도서를 전달하고 안동시서점연합회와 한 책 읽기 운동 동참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집필한 이꽃님 작가가 보내온 영상 편지를 통해 선정 소감과 책 소개의 시간도 갖는다.

작가, 사서, 교사, 시민 등 8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들이 여러 차례에 걸친 토론 끝에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도서로 제8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이 모델로 삼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해 지난 2003년에 국내에 도입돼 현재 30여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시에서는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지난해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를 출범해 이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선정하고 시민에게 배포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썼다.

올해는 안동시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릴레이 독서 운동, 작가와의 만남, 독서 토론 캠프,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 이동시 대표는 “해마다 안동의 대표 도서를 선정해 시민들이 다 같이 읽음으로써 독서 활동 증진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독서와 토론을 통해 주민·계층·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강화된 시민역량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립도서관 김동수 관장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보다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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