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승격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10월 첫선
  • 유호상기자
김천시 승격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10월 첫선
  • 유호상기자
  • 승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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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 폐위 후 김천 청암사서 머무르던 이야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천문예회관 무대에
김천시가 창작한 창작뮤지컬 ‘인현왕후’가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인다.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제 19대 임금인 숙종의 왕후인 인현왕후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무대 위로 불러낸다.

뮤지컬은 인현왕후가 폐위된 후 김천 청암사에서 머물면서 복위하기까지의 과정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그간 장희빈과의 궁중 갈등은 많이 다뤘으나, 인현왕후의 이러한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없었기에 의미가 있다는 것,

뮤지컬에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들과 스텝들이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현왕후 역에 전수미, 숙종 역에 임강성, 장희빈 역에 문혜원, 송시열 역에 김주호 등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강하나, 김진철, 노희찬, 이환의, 전걸, 조훈, 이환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연극 ‘유도소년’ 의 박경찬 연출, 뮤지컬 ‘빨래’의 민찬홍 총 음악감독, 김효환 음악감독, 강예진 작곡가, 김경용 안무감독 등이 참여해 작품에 힘을 보탠다.

뮤지컬 ‘인현왕후’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최근 첫 대본 리딩을 마쳤다.

인현왕후 역을 맡은 전수미 배우는 “한 여인이 겪어야 했던 파란만장한 생애를 표현하는 것에 힘듦이 많겠지만, 너무나 빠른 세상 속에서 잠시나마 차분히 인내와 자비, 절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뮤지컬 ‘인현왕후’는 완성도에 따라 지역 문화상품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김천시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이 때에 이런 뮤지컬을 제작하게 돼 기쁘다.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일 뮤지컬 ‘인현왕후’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뮤지컬 ‘인현왕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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