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는 일제가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빼앗은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공포한 1910년(경술년) 8월 29일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조기 달기 운동은 2014년 5월 제정한 ‘대구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에 따라 6번째로 추진되는 것이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 면의 너비(깃 면의 세로 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면 된다.
게양 시간은 관공서, 공공기관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며, 가정,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비록 슬픔과 치욕의 역사지만 이를 돌아보고 더 찬란한 미래를 다짐하기 위한 조기 게양 추진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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