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 “경북쌀 미래 열어요”
  • 김우섭기자
제7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 “경북쌀 미래 열어요”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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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서 2000여명 참석 성황
대형 비빔밥 비비며 화합
쌀 중요성 사회 공감대 형성
‘제7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가 28일 고령에서 ‘희망과 미래가 있는 경북쌀 전업농! 경북쌀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비빔밥을 비비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8일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사)한국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 주최로 ‘제7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를 열었다.

‘희망과 미래가 있는 경북쌀 전업농! 경북쌀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철우 도지사,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장 군수, 유관기관장 및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쌀전업농 대회는 생명산업인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 단체인 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 1만여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쌀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쌀 소비시장 변화 등 어려운 쌀산업 여건을 극복하고, 소비자 중심의 농업인 역할 모색을 위한 행사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농기계 농자재 전시, 국산 수입 농산물 비교전시, 시군 우수 브랜드쌀 전시 등 전시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우수 쌀전업농 시상과 1000여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비빔밥 비비기와 떡메치기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2개 시군에서 모은 사랑의 쌀 1000kg를 고령군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우리 쌀농업, 경북쌀 최고 밥짓기 대회, 뮤지컬 공연, 고무신 날리기, 회원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도 진행됐다.

(사)경북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는 도내 22개 시군과 대구시 달성군을 포함한 1만 4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쌀농업을 영위를 통해 국가 식량주권 확보를 도모하고 영농기술을 전파하여 고품질 쌀 생산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농업인 단체다.

이철우 도지사는 “쌀값이 어느 정도 안정된 것은 쌀전업농 회원들의 논 타작물재배 등 쌀 수급안정 시책에 참여를 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운 농업 여건에도 쌀이 우리 도 농업의 중심품목으로 유지하는 데는 그 선두에 묵묵히 농촌 현장을 지탱해 온 쌀전업농의 노력이 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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