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이상한 느낌에 신고
청도경찰서 풍각파출소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17분께 보이스피싱을 한후 피해자가 인출한 금액을 가지러 온 중국 국적의 A씨(22)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풍각파출소 경위 박상철, 김형욱은 사건날 12시20분께 피해자 김모씨(66·여)로부터 경찰관을 사칭하며 “누군가 카드를 만들어 돈을 인출해 가는데 은행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보관하고 있어라”는 말에 속아 돈을 인출하려던중 이상한 느낌이 들어 파출소로 오게 됐다는 것.
경찰은 피의자가 추가적으로 연락이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12시30분께 피의자가 피해자 집으로 돈을 가지러 온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경찰서 지능팀 형사들과 합동으로 피해자 집 내부와 인근에 잠복조를 편성하고 대기하던중 집 마당으로 들어온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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